2018년 3월2일 금요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 대회 결승전을 진행하였습니다.
2월26일부터 예선전을 통해 오늘 경기에는 주간보호어르신들과 섬김라인 어르신들이 대결을 펼쳤습니다.
윷가락을 던져 나오는 "모"와 "윷"에 박수로 즐거워하고 골인지점에 다와 잡힌 말에는 아쉬움을 내뱉으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호흡하며 승패를 떠나 장수라고 하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주간보호어르신들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났지만, 윷놀이에 참여한 모든 어르신들이 승자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윷놀이 마지막 한 어르신께서 "이기고, 지고를 떠나 웃고 즐거웠으면 됬지. 안그래?"라고 하는 말이 아직까지도 마음에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과 더불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가는 부여장수요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