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7일(화) 가나다약국(대표 김재선약사)에서 홍산면 소재 장수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약품(구충약 150정)을 전달했다. 김재선약사는 “환절기가 되면 어르신들이 많이 쇠약해지고 피곤하여 감기와 같은 질병에 잘 걸린다.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가나다약국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봄, 가을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하여 후원하고 있다.
또한 3월 18일(수)에는 장수요양원과 백강 한약국(한약사 김영민)이 한방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두 단체의 협약을 통해 장수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과 요양원 인근 주민들에게 매주 한방건강강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방 기체조, 무료건강상담도 진행하여 지역민이 함께 소통, 화합하고 장수요양원이 꿈꾸고 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요양원 김응태이사장은 “늘 후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작은 정성과 관심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큰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다”며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행복지수 높은 장수요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